함운식 기자 2017년 10월 23일
▲사진= 2018대입수시논술지원 일정 연제 ⓒ서대문구소비자저널

 

 

이인수 논술 선생님

용화여자고등학교교사

drsmile9061@naver.com

 

[서대문구소비자저널= 이인수 논술선생님] 지난 9월 중순 4년제 대학의 경우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대부분 마무리 되었다. 이후 수시 1차(수능 전)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들은 매 주말마다 분주하다. 왜냐하면 논술고사 실시 때문이다. 이번 대입 수시지원에서는 작년과 달리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논술전형을 폐지한 고려대의 수시지원 경쟁률이 급락하였다. 이로 인해 수능 이후 논술을 실시하는 연세대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최상위권 대학 소위 SKY 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전형을 유지한 대학이다 보니 SKY 대학 중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하기도 하였다.

 

수시 1차(수능 전) 논술고사를 보는 일부 대학들은 9월 말부터 논술 고사를 실시하였다. 예컨대 9.30(토) 건국대(서울), 서울시립대, 홍익대(서울, 자연), 10.1(일) 홍익대(서울, 인문)가 이미 수시 논술 고사를 마쳤다. 또한 이번 주말에는 경기대(10.21), 가톨릭대(10.22)가 이어진다.

 

특히 한 달 정도 남은 대입 수능(11.16)이 끝나면 봇물 터지듯이 논술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수능 이후 곧바로 11.18(토)부터 시작해서 12.3(일)까지 수시 2차(수능 이후)논술이 실시되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수시논술 시즌에 들어가는 것이다.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는 <2018 대입 수시논술 지원 분석 및 논술고사 일정>을 다룬다. 그리고 본격적인 수시논술 시즌을 앞두고 앞으로 3개월 동안 SKY대학 중 유일하게 논술 전형을 유지하고 있는 연세대와 원서 접수 경쟁률이 높은 대학 순으로 5개 대학(한양대, 아주대, 서강대, 경희대, 성균관대 순)을 중심으로 각 대학의 수시논술 출제 경향 분석 및 대비 전략에 대해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한 글을 연재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다음 회부터 다룰 칼럼 주제는 다음과 같다>

 

2회 2018 연세대 수시 논술 출제 경향 분석 및 대비 전략

3회 2018 한양대 수시 논술 출제 경향 분석 및 대비 전략

4회 2018 아주대 수시 논술 출제 경향 분석 및 대비 전략

5회 2018 서강대 수시 논술 출제 경향 분석 및 대비 전략

6회 2018 경희대 수시 논술 출제 경향 분석 및 대비 전략

7회 2018 성균관대 수시 논술 출제 경향 분석 및 대비 전략

 

한편, 지난 9월 중순에 끝난 4년제 대학의 2018 대입 수시논술 지원 결과에서 경쟁률을 기준으로 한 상위 10개 대학의 현황은 다음 <표 1>과 같다.

 

<표 1> 2018 대입 수시논술 지원 경쟁률 상위 10개 대학 현황

순위

대학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1

한양대

396

34,710

87.65:1

2

아주대

226

18,068

79.95:1

3

서강대

348

27,528

79.1:1

4

경희대

820

48,391

59.01:1

5

성균관대

910

51,314

56.39:1

6

연세대

683

38,004

55.64:1

7

중앙대

902

47,061

52.17:1

8

서울여대

150

7,769

51.97:1

9

인하대

562

27,362

48.69:1

10

광운대

209

9,797

46.88:1

자료: 베리타스알파

 

<표 1>에서 보듯이 2018 대입 수시논술 지원결과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한양대이다. 한양대는 396명 모집에 34,710명이 지원해 87.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1위였던 서강대는 작년 258명 모집에 27,155명이 지원해 78.85대 1을 가뿐히 넘어섰던데 비해 올해는 79.1대 1로 348명 모집에 27,528명이 지원했다. 한편, 아주대는 226명 모집에 18,068명이 지원해 79.95대 1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경희대(59.01대 1), 성균관대(56.3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균관대를 이어 6위를 차지한 연세대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와 함께 이번 수시논술에서 논술 경쟁률이 대폭 상승하였는데, 가장 큰 원인은 고려대의 논술 폐지로 인한 현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한 연세대는 이번 수시논술 고사일을 작년의 수능 이전에서 수능 이후로 변경했는데, 이 또한 논술 경쟁률 상승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수능 이후로 논술 고사일을 변경하여 경쟁률이 상승한 또 다른 대학에 동국대가 있다. 동국대는 올해 수시 지원 결과 논술 전형에서 경쟁률이 크게 오른 대학에 속하기도 하였다. 동국대는 작년 28.64:1에서 35.95:1로 상승했다.

 

이상에서 살펴 본 2018 대입 수시논술 지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시 2차(수능 이후) 인문· 사회 계열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주요 일정을 정리해보면 다음 <표 2>와 같다. 아래 표에서 유의할 사항은 논술고사 시간은 입실 시간과 시험 시간이 상이하므로, 고사일 전에 반드시 해당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표 2> 수시 2차(수능 이후) 2018 대입 수시 인문·사회 계열 논술 고사 일정

대학

유형

논술고사일

고사 시간

 

성균관대

인문

11.18.(토)

10.31.(화) 14:00 발표

 

세종대

인문·사과·법학

11.18.(토)

10:00~12:00

 

경영, 호텔

15:00~17:00

숭실대

인문사회

11.18.(토)

11.14.(화) 10시 발표

 

경상

경희대

인문체능

11.18.(토)

15:00~17:00

 

사회Ⅰ, Ⅱ

11.19.(일)

09:00~11:00

15:00~17:00

연세대

(서울)

인문

11.18.(토)

15:50까지 입실

 

사회

12:20까지 입실

단국대

(죽전)

인문

11.18.(토)

10:00~12:00

15:00~17:00

 

한국

항공대

사회

11.18.(토)

10:00~11:30

 

한양대

(에리카)

인문

상경

11.19.(일)

10:00~11:30

14:00~15:30

 

덕성여대

인문 사회

11.19.(일)

11.15.(수) 발표

 

동국대

(서울)

인문Ⅰ

11.19.(일)

13:00~14:40

 

인문Ⅱ

16:30~18:10

서강대

경제경영

11.19.(일)

10:00~11:40

 

인문사회

14:30~16:10

숙명여대

인문

11.19.(일)

11.14.(화) 17시 발표

 

서울

과기대

인문

11.20.(월)

09:30~11:10

 

연세대

(원주)

인문

11.24.(금)

10:00~12:00

 

경북대

인문

11.25.(토)

09:00~

 

부산대

인문사회

11.25.(토)

11.22.(수) 16:00 발표

 

서울여대

인문사회

11.25.(토)

09:00~10:30

12:30~14:00

15:30~17:10

 

한양대

(서울)

인문

11.25.(토)

13:30~15:00

 

상경

09:45~11:15

광운대

인문

11.26.(일)

10:00~12:00

15:30~17:30

 

이화여대

인문Ⅰ

11.26.(일)

09:00~11:50

 

인문Ⅱ

17:30~20:20

중앙대

인문사회Ⅰ, Ⅱ

11.26.(일)

10:00~12:00

14:00~16:00

 

경영경제

한국외대(서울)

인문

11.26.(일)

09:00:11:00

14:00~16:00

 

인하대

인문

12.02.(토)

11.09.(목) 발표

 

아주대

인문사회

12.03.(일)

10:00~12:00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최근 들어, 대학에서 논술 전형에 대한 모집 인원수가 매년 축소되고 있어 예전에 비해 논술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그래도 수시 모집에서 논술전형은 학생부위주전형에 대한 ‘패자부활전’의 성격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입시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논술 폐지는 아직 섣부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왜냐하면, 논술은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올해 논술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 수능과 함께 논술을 철저히 대비한다면 합격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