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식 기자 2017년 9월 9일

– 연희동 마을예술축제‘2017 연희, 걷다’(9. 9. ∼ 9. 17.)
–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어반플레이’3년째 개최
– 마을 골목길 걸으며 공예, 사진, 회화 등 작품과 감상
– 라이브 드로잉쇼, 연희동 음악회, 연희동 반상회 열려
– 연희동마을계획단 주민들, 도슨트로 나서 마을 돌며 이야기 전해 
– 주민 집 개방해 책을 읽고 소통하는 <남의 집 도서관 프로젝트> 눈길
– 연희동주민센터, 사진작가·건축가 특강 위해 센터 공간 개방
-“예술작품, 공연, 마을이야기 어우러지며 연희동 매력 전할 것”

 

[서대문구소비자저널=함운식기자] 서대문구 연희동은 개성 있는 맛집과 카페, 옷가게, 공방 등으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이러한 연희동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인 ‘어반플레이’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서대문구 연희동의 예술콘텐츠와 마을이야기를 알리는 ‘2017 연희, 걷다’ 행사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연희, 걷다’는 마을 골목길을 걸으며 공예, 사진, 일러스트, 회화 등 다양한 작품과 전시를 체험하고 연희동만의 스토리를 접해보는 마을예술축제다.

 

▲사진= 서대문구(연희동, 예술콘텐츠와 마을이야기가 만나다 ⓒ서대문구소비자저널

 

전시는 책방 연희, 갤러리 8PM, hombre terco, 도피성, 헤이마 등 연희동 일대 문화공간 11곳에서 열리며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친구나 가족, 연인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연희동 거리를 산책하며 곳곳의 전시장을 들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방, 갤러리, 도서관, 서점, 주민센터 등 22곳에서는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여는데 작가의 강의를 듣거나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누고 가방, 벨트, 플라워박스, 브로치, 반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궁뜰어린이공원’에서는 인테리어 소품 벼룩시장과 라이브 드로잉쇼(9. 9.) ▲‘아티에하우스’에서는 연희동 음악회(9. 16.) ▲‘오트뤼카페’에서는 연희동 반상회(9. 16.) ▲‘스페이스 공공연희’에서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 ‘공예101 : 그릇의 재료(9. 9.∼9. 16.)’가 열린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연희동마을계획단과 연희동주민센터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을 잘 아는 마을계획단 주민이 도슨트(전문 해설가)가 돼 10일과 16일 오후 연희동을 돌며 마을 이야기를 전한다.

 

연희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책방연희, GM아트숍, 아는연희, 보스톡, 헤이마, 가라지가게 등을 방문한다.

 

연희동 마을계획단 주민의 집을 개방해 책을 읽고 소통하는 ‘남의 집 도서관 프로젝트(9. 9.), 마을계획단 주민이 주관하는 ‘개성 있는 은반지, 브로치 만들기 체험(9. 8. ∼ 9.)’도 관심을 모은다.

 

연희동주민센터는 지호준 사진작가의 ‘작게 보면 세상이 커진다’ 강연(9. 10.)과 정연석 건축가의 ‘눈으로 담고 펜으로 남기는 연희동 풍경’ 강연(9. 17.)을 위해 주민센터 3층 미래창작소를 개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2017 연희, 걷다’ 공식 홈페이지(www.yeonhuidong.com) 또는 연희동마을계획단 블로그(http://yeonhuimaeul.blog.me)를 참고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예술작품과 공연, 마을이야기가 어우러지는 ‘2017 연희, 걷다’를 통해 여유 있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희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적인 주거지역이었던 연희동은 10여 년 전부터 식당들이 하나둘 들어서며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들이 생겨나며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었다.

 

다양한 맛집, 카페, 공방 등이 모여들며 복잡하지 않고 매력적인 곳을 찾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대문구소비자저널 함운식기자 (기사제보: wsham20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