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식 기자 2017년 8월 6일

[서대문구 소비자저널= 함운식기자] 8월5일 소비자저널 송파남부센터에서 ISO 심사위원이면서 할랄인증 전문가 안희준박사를 만나 할랄인증에 대해서 취재를 하였다

▲사진= 인도네시아에 백화점 식품코너의 할랄인증 진열대 앞 안희준박사 (믹스경영연구원장/할랄인증전문가/ISO 심사위원/경영학박사 ⓒ서대문구소비자저널

안희준박사는 우선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제조업시대에서 서비스 믹스 시대로 전환하지 않으면 일자리 창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1950~1980년대와 1990~2016년대까지의 환경은 매우 달라졌고 서비스가 주도하는 현 시점에서 과거의 제조업중심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한다.

 

​실제 우리나라 서비스산업현황보고서를 보면 OECD국가들은 제조업(20%), 서비스업(80%)이지만 한국은 제조업(39%), 서비스업(61%)으로 나타났다. OECD국가들은 서비스업이 한국보다 19%정도 앞서있다

 

​따라서 안희준박사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은 제조분야에서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하였다

 

​극복방안은 △첫째, 3차산업 서비스분야(호텔·금융·백화점·물류·병원·의료) 등을 육성하여 동남아·중동·인도시장에 대기업·중견기업의 앞장서서 진출해야 한다.

​△둘째, 현시대는 제조분야의 R&D지원이 필요하지만 서비스분야의 R&D지원을 늘려야 한다.

​△셋째, 할랄시장은 전 세계 식품시장의 20%를 차지하고 할랄식품의 전체규모는 1조 292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2019년에는 2조 5370억달러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할랄인증에 관련된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수출을 장려해야 한다고한다

할랄인증이란 무엇인가?

할랄 인증은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부여되는 인증 마크로, 이슬람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매일경제용어사전)

안희준박사는 할랄인증을 받는 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며, 할랄인증을 받는데 있어서 단순히 완성제품뿐만 아니라, 처리→식품제조·가공→유통 등 제품의 제조에서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이 이슬람율법에 어긋나지 않아야한며, 가공식품의 경우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모든 과정에서 돼지고기와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한다.

또한, 옥수수, 감자 등 제품은 유전자변형이 아님을 증명하는 확인서도 제출해야 하고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기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해서 기업체 CEO 또는 담당자는 할랄인증교육을 받고, 할랄인증 전문가한테 자문을 구해서 식품분야의 할랄인증을 받아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안희준 박사는 한류 붐이 불고 있을 때, 할랄인증을 받는다면 동남아시아·중동·인도 등 이슬람권으로의 수출이 매우 용이할 것이다며, 지금까지 우리나라 업체중 풀무원(자연은 맛있다)·버거킹·비비큐·교촌·롯데제과(꼬깔콘)·농심(신라면·컵라면)·CJ제일제당(햇반·하선정김치)·청정원·오리온(쵸코파이)·크라운제과(죠리풍)·코카콜라·정식품·빙그레·남양우유(급식용 멸균 초코우유)·서울우유·일동제약·종갓집김치·네슬레·파리바게트·대상(종가집 김치·마요네즈)·천호식품·인산가·기랑물산·일산웰스·회창유업·코스맥스(화장품: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등이 할랄인증을 받았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할라인증을 받을 것이라 전망하였다.

 

어떻게 하면 16억인구 무슬림인구를 잡을 수 있을까? 안희준 박사는 전세계 무슬림인구가 소비하는 할라식품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 취하는 성분이 없는 식품·소·양·산양·낙타·사슴·고라니·닭·오리 등 우유(소·낙타·산양의 젖)·벌굴·생선(민물고기 제외)·신선한 야채(신선한 상태로 냉동한 야채)·신선한 과일·말린 과일(대추 야자·포도·올리브·석류 등)·땅콩·캐슈넛·호두 등의 견과류와 콩류·밀·쌀·호밀·보리·귀리 등 곡물류 등으로 무슬림 먹거리 시장을 잡아야 한다고 하며, ​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화장품·호텔·의료·IT 및 이동통신·의료·문화콘텐츠(음악·게임·애니메이션·방송·에듀테인먼트)·방송·한식·교통·물류·유통업·교육·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 등의 수출시장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제시하였다.